지난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팔라완 지역 대학교, 신학교, 전도학교, 선블레로 학교로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팔라완지역은 참사랑교회에서 10여년간 후원하고 있는 바기오신학교의 졸업생, 아브넬 목사님이 파송되어 많은 응답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먼저 팔라완 대학교가 설립되어 영어교육과,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계속하여 배출되고 있고, 특히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은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중요한 전도의 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응답을 이어 팔라완 대학교는 약 3만평의 땅을 구입하여 종합대학설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팔라완 지역 렘넌트 사역에도 큰 응답들을 주셨습니다. 팔라완주 정부가 기부한 땅에 ‘렘넌트 써밋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많은 렘넌트들에게 복음을 기반으로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팔라완 인근의 조그만 섬에 대형강당을 건축하여 섬 안의 모든 렘넌트들이 매주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여러 교회의 지원으로 지교회당을 건축하게 된 것도 큰 응답중 하나입니다. 지교회당을 통해 매주 팔라완 지역의 목회자들이 전도훈련을 받으며 지역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에서도 많은 전도캠프팀이 방문하여 전도와 선교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에서 두 분의 선교사님이 새롭게 파송되어 NGO사역과 복음사역에 귀한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후원과 도움이 필리핀을 살리는 중요한 전도운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필리핀 복음화를 위한 참사랑교회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글 : 정윤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