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렘넌트대회
작년 8월에 처음 참사랑교회를 다니게 된 저는 사실 WRC를 계속해서 기대해 왔습니다. 친구, 언니, 오빠들에게 WRC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님, 몇 만 명의 렘넌트들이 모이는 증인들의 축제. 그 속에 제가 있고 싶어요. 그 증인들 중에 1명이 되고 싶어요.’라는 기도제목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도를 이어나가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올해 저에게 참사랑교회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응답을 주셨고, 저는 기쁨과 감사로 WRC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산 킨텍스에 도착하여 제 자리를 찾아 앉아 수많은 렘넌트들과 함께 신나는 찬양을 드리는 시간에 이상하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내가 정말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맞구나.’ 실감하니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하며 오직 주님께 영광을 올리는 찬양을 드리는 순간이었습니다.
WRC를 참여한 3~4일간 교회의 언니, 오빠, 교역자들이 각 분야에서 스텝으로 헌신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지치지만 은혜로 끝까지 헌신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나중에 WRC에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류광수 목사님의 말씀도 듣고, 오후에 많은 공연도 보게 되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결단의 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많은 찬양을 하며 눈물도 흘렀고, 찬양의 가사가 제 안에서 깊이 누려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불신자였던 제가 주님께 구원받았다는 것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누렸던 밤이었습니다.저에게 WRC를 참여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했고, 더불어 다른 렘넌트들과 깊은 포럼을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도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이어질 WRC를 위해, 또 더 많은 참사랑교회 성도님들이 함께 WRC에서 은혜를 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글 : 이석 렘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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